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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 수거 조치된 가습기 살균제 6개 품목은 ?


갑자기 폐가 굳어가는 폐손상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라고 어제 최종 결론이 났는데요, 정부에서는 후속 조치로 문제가 된 가습기 살균제 6종류에 대해서 수거 명령을 내렸습니다. 

질별관리본부에서는 피해자들이 주로 사용한 가습기 살균제 중 두종류 옥씨싹싹세퓨에서 위해성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가습기 살균제를 실험쥐에게 흡입시킨 결과 1개월후 전체 실험군중 2개군, 옥씨싹싹 투여군과 세퓨 투여군에서 원인미상의 폐질환 환자와 같은 섬유화와 세기관지 염증이 나타 났습니다. 폐손상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라고 밝혀진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문제가된 가습기 살균제와 비슷한 성분을 가진 6개의 제품을 한 달 안에 수거하라고 명령했는데요, 문제가 되는 가습기 살균제 제품은

한빛화학의 옥씨싹싹, 버터플라이 펙트의 세퓨, 롯데마트 PB상품 와이즐렉, 아토오가닉의 아토오가닉, 홈플러스 PB상품 좋은상품, 코스트코 판매상품 가습기클린업 입니다. 


수거명령 대상 제품과 제조사에 대한 정보는 11월 15일 부터 제품안전포털 시스템(www.safetykorea.kr)에 공개하고, 대한 상공회의소 위해상품 차단시스템에 등록하여 판매를 차단할 예정입니다.



질변관리본부는 현재 시중에서 유통/판매중인 모든 가습기 살균제에 대해서도 사용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또한 공산품이었던 가습기 살균제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현제 확인된 6개 제품 외에 모든 제품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동물흡입실험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 손상 사망자는 정부 추정결과 9명, 피해자 가족과 시민단체는 28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폐 손상 원이으로 지목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은 PHMG와 PGH라는 화학 물질인데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적은양이라면 먹어도 괜찮다며 유독물질로 분류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에서는 5년전 PHMG로 만든 가짜 보드카를 마시고 1100여명이 숨졌고, 1만여명이 황달과 어지럼증에 걸린 사례가 있습니다. 다른 물질과 섞여서 독성이 생긴것 입니다. 

PHMG와 PGH는 물티슈나 샴푸등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어서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제품들의 성분표시에도 대부분 인체에 안전한 성분, 살균제, 인체에 무해한 성분 등로 표시되어 있어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관련뉴스 : mbc뉴스데스크

저도 집에서 페브리즈와 화장실 청소 할때 살균제를 많이 쓰는데 가습기 살균제 문제로 여러가지 걱정이 되는군요. 가습기 살균제는 다행히도 아직 써본적은 없지만 같은 성분이 여러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고 하니 걱정이 많이 됩니다. 페브리즈를 그동안 특히 많이 써왔는데 앞으로 사용하는데도 조금 조심스러워 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