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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나이거 - 선물 조르기 이벤트 ?


디자인 소품 쇼핑몰 바보사랑[링크]에서 실시하는 오빠 나이거 이벤트[링크]가 화제가 되고 있네요.
어떤 이벤트인가 하면 원하는 선물을 직접 골라서 오빠(?)에게 메세지를 작성해서 메일을 보내면
오빠가 대신 결제 해주는 이벤트
입니다. 다음 이미지를 보면 이해가 쉬울거에요.



바보사랑 홈페이지를 한번 둘러보시면 아시겠지만, 고가의 명품 쇼핑몰이 아니고 디자인 소품 위주의 종합쇼핑몰입니다. 소품 가격도 적당해서( 대부분 5000~5만원 사이), 큰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네요.
 




제가 볼땐 큰 문제의 소지가 없어 보이는 이벤트 같아 보입니다. 꼭 여성 분들 만이 아니라 친구사이에도 저 정도는 부담 없이 해줄수 있는 이벤트성 행사 같은데, 요즘 여성부 부터 해서 여성분들 된장녀 이미지가 강해지면서 네티즌의 뭇매를 맞고 있네요. 댓글들이 아주 재밌습니다. 한번 구경들 해보세요. 각종 드립이 난무하는군요 ^^;
처음에는 조금 재밌는 댓글들이 많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정도를 조금 지나친것도 보이기 시작하네요.

오빠 나이거 이벤트[바로가기]

예전 같은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만한 이벤트 이지만 시기가 조금 좋지 않았군요.
TV부터 해서 여성부(여성부는 좀 해도 너무한 감이 많습니다. 하는 행동들을 보면 기가막히죠.) 까지 너무 몰상식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남자분들이 반감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조금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사실 주변만 잘 살펴봐도 고생하시는 우리 어머니, 누나, 여동생들 둘러보면 된장녀를 찾기가 쉬운것은 아니잖아요. 일부 몰상식한 여성분들 때문에 힘들게 고생하는 대부분의 우리 한국 여성분들이 언제부터인가 이미지가 된장녀로 굳어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된장녀만 있는게 아니고 내 반쪽, 가족이 되어줄 좋은 여성분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운영자 분은 회사에 출근하면 깜짝 놀라시겠습니다. 좋지 않은 일이지만 화제가 되어 홈페이지가 활성화 됐으니 결과가 어찌 될지 궁금해 지는군요. 


바로사랑[바로가기]